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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관세 조치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미국 기업들이 새해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받을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3천6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면서 수천 개 자국 기업에 일시적으로 이러한 관세를 면제해줬으나, 새해부터는 예외 조치가 만료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으로부터 전동기, 현미경, 채소 탈수기, 온도조절장치, 볼베어링, 지게차, 직물 등을 수입하는 미국 기업들이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기업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제품들은 매출액 기준으로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예외 조치 종료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이 같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7.5∼25%의 관세를 추가로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예외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3천6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면서 수천 개 자국 기업에 일시적으로 이러한 관세를 면제해줬으나, 새해부터는 예외 조치가 만료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으로부터 전동기, 현미경, 채소 탈수기, 온도조절장치, 볼베어링, 지게차, 직물 등을 수입하는 미국 기업들이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기업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제품들은 매출액 기준으로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예외 조치 종료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이 같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7.5∼25%의 관세를 추가로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예외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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