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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5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은 중국이 지역 안정을 위협한 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동맹국과 협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신장과 티베트, 홍콩을 포함해 인권과 민주적 가치를 계속 지지할 것임을 강조하고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비판하는 국제사회에 중국도 동참할 것을 압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앞서 미중관계 전민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선을 넘지 말라고 미국에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는 신장과 티베트, 홍콩 등 양국 간 갈등이 있는 이슈를 직접 언급하며 "미국이 레드라인을 침범하면 양국의 이해관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첫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신장과 티베트, 홍콩을 포함해 인권과 민주적 가치를 계속 지지할 것임을 강조하고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비판하는 국제사회에 중국도 동참할 것을 압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앞서 미중관계 전민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선을 넘지 말라고 미국에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는 신장과 티베트, 홍콩 등 양국 간 갈등이 있는 이슈를 직접 언급하며 "미국이 레드라인을 침범하면 양국의 이해관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첫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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