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기원 중요단서 발견"

WHO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기원 중요단서 발견"

2021.02.07.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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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 WHO 전문가팀이 우한 수산시장에서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WHO 조사팀원인 동물학자 피터 다작은 화상 통화에서 코로나19 발병과 인수 교차 감염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여주는 몇 가지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작은 이번 조사 중 우한 도심에 위치한 '화난 수산시장' 방문이 특히 유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작은 이 시장에서는 해산물과 야생동물을 포함한 육류가 팔리고 있었다면서 시장 상인과 손님에게서 코로나19가 발병했음을 고려할 때 이곳이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간 곳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작은 또 조사 결과는 아직 기밀이지만, 오는 10일 WHO 전문가팀이 중국을 떠나기 전에 주요 결과가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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