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테슬라 불러 공개 경고..."중국 법 엄격히 준수하라"

中, 美 테슬라 불러 공개 경고..."중국 법 엄격히 준수하라"

2021.02.09.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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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중국에 투자해 급속히 성장하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관계자를 불러 중국 법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최근 시장 감독 총국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이상 가속과 배터리 화재 그리고 차량 원격 업그레이드 등의 문제와 관련해 테슬라와 질책성 면담인 이른바 '웨탄'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테슬라에 품질 문제가 자주 나타나고 제품의 안전에 위험이 우려되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법에 따라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시장 경제는 법에 따른 경제라면서 어떤 기업이든 중국에서 경영을 하려면 중국의 법률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누구든 특권은 없고 법률 위에 설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특히 품질 안정의 주체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상품을 잘 만들고 서비스를 잘하면서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확실하게 보호하는 것이 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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