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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곳곳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9일째 이어진 가운데 군부가 시위의 중심지인 양곤으로 군 병력을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나우 등 현지 언론은 어제 오후 양곤 시내에 장갑차들이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 영상에는 시민들이 시내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장갑차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냄비 두드리기'를 하는 등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지난 1일 쿠데타 이후 양곤 시내에 장갑차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9일 연속 항의 시위가 양곤을 중심으로 미얀마 곳곳에서 계속되고, 공무원들의 업무 복귀 거부도 이어지자 군부가 양곤에 군 병력을 이동시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군부는 어제 오후 까친주 발전소 인근에서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면서 물대포를 발사한 데 이어 밤에는 총기를 발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SNS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얀마 나우 등 현지 언론은 어제 오후 양곤 시내에 장갑차들이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 영상에는 시민들이 시내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장갑차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냄비 두드리기'를 하는 등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지난 1일 쿠데타 이후 양곤 시내에 장갑차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9일 연속 항의 시위가 양곤을 중심으로 미얀마 곳곳에서 계속되고, 공무원들의 업무 복귀 거부도 이어지자 군부가 양곤에 군 병력을 이동시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군부는 어제 오후 까친주 발전소 인근에서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면서 물대포를 발사한 데 이어 밤에는 총기를 발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SNS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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