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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시위 참가자에 대해 20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군부나 군인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은 최대 20년의 징역과 벌금형에 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열흘째 반 쿠데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오전 한때 인터넷이 차단되고 군 병력이 추가 배치되면서 시위 규모는 줄었지만 미얀마 양곤의 중앙은행 근처에서 천여 명의 시위대가 시민 불복종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는 엔지니어 수천 명이 '사람들을 불법 체포하지 말라'는 팻말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가택 연금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구금 기간을 17일까지로 이틀 연장했는데 구금 기간이 길어지면서 추가 기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경찰은 지난 3일 불법 수입된 무전기를 소지하고 허가 없이 사용했다며 수치 고문을 수출입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얀마 군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군부나 군인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은 최대 20년의 징역과 벌금형에 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열흘째 반 쿠데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오전 한때 인터넷이 차단되고 군 병력이 추가 배치되면서 시위 규모는 줄었지만 미얀마 양곤의 중앙은행 근처에서 천여 명의 시위대가 시민 불복종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는 엔지니어 수천 명이 '사람들을 불법 체포하지 말라'는 팻말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가택 연금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구금 기간을 17일까지로 이틀 연장했는데 구금 기간이 길어지면서 추가 기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경찰은 지난 3일 불법 수입된 무전기를 소지하고 허가 없이 사용했다며 수치 고문을 수출입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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