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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이 오늘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발포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 '프론티어 미얀마'를 인용해 학생 시위 대원 중 한 명이 "몇몇의 사람들이 다쳤다"고 말했다며 군경의 발포에 따른 사상자 수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는 어제(14일) 저녁 항의 시위의 중심지인 양곤을 비롯해, 북부 까친주 미치나와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 등 주요 도시로 군 병력을 이동시키면서 강경 진압을 예고했습니다.
시위대는 양곤 시내 주요 도로에 배치된 장갑차 앞과 뒤에서 '우리는 쿠데타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시민불복종을 지지한다' 등의 영문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정은 오늘(15일)로 종료 예정이던 수치 고문의 구금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이틀 연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 '프론티어 미얀마'를 인용해 학생 시위 대원 중 한 명이 "몇몇의 사람들이 다쳤다"고 말했다며 군경의 발포에 따른 사상자 수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는 어제(14일) 저녁 항의 시위의 중심지인 양곤을 비롯해, 북부 까친주 미치나와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 등 주요 도시로 군 병력을 이동시키면서 강경 진압을 예고했습니다.
시위대는 양곤 시내 주요 도로에 배치된 장갑차 앞과 뒤에서 '우리는 쿠데타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시민불복종을 지지한다' 등의 영문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정은 오늘(15일)로 종료 예정이던 수치 고문의 구금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이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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