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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당구 선수 자넷 리(50)가 난소암으로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18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자넷 리는 최근 난소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자넷 리는 뉴욕 태생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 이름은 이진희다
자넷 리의 가족들은 펀딩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를 통해 "현재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으며 최대 1년 정도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며 "모금으로 세 딸의 교육 등에 쓰일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넷 리는 "나는 당구에서 보였던 힘을 이번 암과의 싸움에서도 발휘하겠다"며 암과 맞서 싸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1993년 프로에 입문한 자넷 리는 세계여자프로포켓볼협회 멤버로 활동하며 이듬해인 1994년 W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검은 옷을 즐겨 입으며 경기 도중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선보여 '블랙 위도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넷리는 1998년 세계여자프로포켓볼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애틀랜타 여자 챔피언십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8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자넷 리는 최근 난소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자넷 리는 뉴욕 태생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 이름은 이진희다
자넷 리의 가족들은 펀딩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를 통해 "현재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으며 최대 1년 정도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며 "모금으로 세 딸의 교육 등에 쓰일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넷 리는 "나는 당구에서 보였던 힘을 이번 암과의 싸움에서도 발휘하겠다"며 암과 맞서 싸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1993년 프로에 입문한 자넷 리는 세계여자프로포켓볼협회 멤버로 활동하며 이듬해인 1994년 W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검은 옷을 즐겨 입으며 경기 도중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선보여 '블랙 위도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넷리는 1998년 세계여자프로포켓볼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애틀랜타 여자 챔피언십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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