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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아버지가 브라질 남부에 있는 휴가용 별장 근처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리송의 아버지 호세 베케르(57)가 전날 자신의 소유지 근처 호수에서 수영하던 도중 실종됐다. 지역 구조팀이 야간까지 수색을 이어간 끝에 25일 0시경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범죄 가능성은 없으며 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 알리송은 지난 2018년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특출난 활약을 선보이며 2019년 피파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알리송의 동생 무리엘 역시 축구선수로, 브라질 플루미넨시 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두 형제가 함께 뛰었던 브라질 클럽 SC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조세 베케르의 사망을 발표하며 애도를 표했다.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성명을 내고 "우리 클럽의 전 골키퍼였던 알리송과 무리엘의 아버지 호세 베케르가 숨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돼 너무나 슬프다"고 밝혔다.
부친상을 당한 알리송은 우리시간 1일에 열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송은 지난 8일 4-1로 패배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대패의 원인을 제공해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5일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리송의 아버지 호세 베케르(57)가 전날 자신의 소유지 근처 호수에서 수영하던 도중 실종됐다. 지역 구조팀이 야간까지 수색을 이어간 끝에 25일 0시경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범죄 가능성은 없으며 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 알리송은 지난 2018년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특출난 활약을 선보이며 2019년 피파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알리송의 동생 무리엘 역시 축구선수로, 브라질 플루미넨시 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두 형제가 함께 뛰었던 브라질 클럽 SC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조세 베케르의 사망을 발표하며 애도를 표했다.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성명을 내고 "우리 클럽의 전 골키퍼였던 알리송과 무리엘의 아버지 호세 베케르가 숨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돼 너무나 슬프다"고 밝혔다.
부친상을 당한 알리송은 우리시간 1일에 열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송은 지난 8일 4-1로 패배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대패의 원인을 제공해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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