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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임원이 아들이 한정판 운동화를 되팔았다는 논란이 나오자 사임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 북미 지역 임원 앤 허버트는 아들 조가 나이키 운동화를 되팔아 이득을 챙겼다는 보도가 나온 뒤 회사를 떠났다. 헤버트는 지난해 6월부터 북미 지역 나이키의 판매, 마케팅, 상품화를 감독하는 역할을 해왔다.
블룸버그는 조가 '웨스트 코스트 스트리트웨어'라는 회사를 차린 뒤 어머니 앤 허버트 명의의 신용카드로 13만2000달러(약 1억4,600여만 원)어치 한정판 신발을 사들여 되팔았다고 전했다.
고객들에게 '웨스트 코스트 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조는 고등학교 시절 길거리 옷을 되팔아 명성을 얻었으며 지금은 매달 수십만 달러어치의 신발을 되파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는 신발을 되팔기 위해 어머니로부터 특별 정보를 얻거나 회사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이키는 "북미지역 부사장을 지낸 헤버트가 15일 사임하고 출국했다"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 북미 지역 임원 앤 허버트는 아들 조가 나이키 운동화를 되팔아 이득을 챙겼다는 보도가 나온 뒤 회사를 떠났다. 헤버트는 지난해 6월부터 북미 지역 나이키의 판매, 마케팅, 상품화를 감독하는 역할을 해왔다.
블룸버그는 조가 '웨스트 코스트 스트리트웨어'라는 회사를 차린 뒤 어머니 앤 허버트 명의의 신용카드로 13만2000달러(약 1억4,600여만 원)어치 한정판 신발을 사들여 되팔았다고 전했다.
고객들에게 '웨스트 코스트 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조는 고등학교 시절 길거리 옷을 되팔아 명성을 얻었으며 지금은 매달 수십만 달러어치의 신발을 되파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는 신발을 되팔기 위해 어머니로부터 특별 정보를 얻거나 회사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이키는 "북미지역 부사장을 지낸 헤버트가 15일 사임하고 출국했다"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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