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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반 쿠데타 시위에 나선 시위대에게 군경이 다시 무차별 총격을 가해 9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의료진들의 말을 인용해 "중부 사가잉시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한 명씩,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목격자 말을 인용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과 밍잔에서 각각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오늘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전역에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최소 18명이 숨진 이른바 '피의 일요일' 이후 사흘 만에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어제 화상으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 미얀마 군정 대표 간의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나면서 유혈 폭력 진압이 더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FP 통신은 현지 의료진들의 말을 인용해 "중부 사가잉시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남녀 한 명씩,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목격자 말을 인용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과 밍잔에서 각각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오늘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전역에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최소 18명이 숨진 이른바 '피의 일요일' 이후 사흘 만에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어제 화상으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 미얀마 군정 대표 간의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나면서 유혈 폭력 진압이 더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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