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의회 산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한국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과 관련한 청문회를 다음 달 중 개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는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최근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제임스 맥거번 하원 의원과 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하원 의원의 움직임을 전하면서 "곧 청문회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미스 의원은 올해 초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금지법을 비판하고, 미국 의회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의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 하원의 청문회 반대 운동에 나섰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스미스 의원 입장에서는 오히려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해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의회에서도 중국 등의 인권 문제를 서둘러 다루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랜토스 인권위의 북한 관련 청문회는 다음 달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는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최근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제임스 맥거번 하원 의원과 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하원 의원의 움직임을 전하면서 "곧 청문회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미스 의원은 올해 초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금지법을 비판하고, 미국 의회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의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 하원의 청문회 반대 운동에 나섰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스미스 의원 입장에서는 오히려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해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의회에서도 중국 등의 인권 문제를 서둘러 다루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랜토스 인권위의 북한 관련 청문회는 다음 달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