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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항공 여행객이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1일 미국 교통안전청의 자료를 인용해 3월 한 달간 미국의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이 3천80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본격화하며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 한 달 수치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3월에 하루 여행객이 100만 명을 넘긴 날이 26일이나 됐으며 하루 여행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일요일인 지난달 28일로 157만 4천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은 "일어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어날 것"이라며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 바이러스 괴물의 입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전염을 늦추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하는 모든 일을 할 때이고 더 많은 백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NN은 현지 시각 1일 미국 교통안전청의 자료를 인용해 3월 한 달간 미국의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이 3천80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본격화하며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 한 달 수치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3월에 하루 여행객이 100만 명을 넘긴 날이 26일이나 됐으며 하루 여행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일요일인 지난달 28일로 157만 4천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은 "일어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어날 것"이라며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 바이러스 괴물의 입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전염을 늦추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하는 모든 일을 할 때이고 더 많은 백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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