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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이 다음 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 보건 당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쇼핑 등 일상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까지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 관리들이 투표를 통해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를 결정했으며, 수일 내에 다시 공청회를 열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쉬 교수는 그러나 실내 그리고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화이자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를 내놓은 만큼, 청소년 접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52%에 해당하는 484만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봉쇄조치를 해제해 왔습니다.
독일 보건 당국도 백신을 접종받고 항체를 보유하게 된 사람은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옌 스판 / 독일 보건장관 : 독일에서는 최근 몇주 사이에 광범위한 코로나19 진단 인프라가 구축됐습니다. 그래서 진단결과 음성을 받은 사람이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동일한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당국은 백신접종으로 항체가 생긴 사람은 추가적인 진단검사 결과 없이 상점이나 미용실에 가는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수 주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단계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이 다음 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 보건 당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쇼핑 등 일상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까지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 관리들이 투표를 통해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를 결정했으며, 수일 내에 다시 공청회를 열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쉬 교수는 그러나 실내 그리고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화이자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를 내놓은 만큼, 청소년 접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52%에 해당하는 484만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봉쇄조치를 해제해 왔습니다.
독일 보건 당국도 백신을 접종받고 항체를 보유하게 된 사람은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옌 스판 / 독일 보건장관 : 독일에서는 최근 몇주 사이에 광범위한 코로나19 진단 인프라가 구축됐습니다. 그래서 진단결과 음성을 받은 사람이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동일한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당국은 백신접종으로 항체가 생긴 사람은 추가적인 진단검사 결과 없이 상점이나 미용실에 가는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수 주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단계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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