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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면서 시민들이 유인물로 정보를 나누는 가운데 군이 민간인 행세를 하며 시위 자제를 당부하는 유인물을 뿌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SNS 이용자는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군인들이 민간인 복장을 하고 시위대인 척하며 가짜 유인물을 살포했다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이 유인물에는 "냄비와 팬을 두드리지 말고 띤잔 축제를 즐겨라. 임시 정부인 CRPH를 믿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띤잔은 미얀마 최대 전통축제로 지난 13일 시작됐습니다.
CRPH는 군부에 저항하는 정치인들이 임시정부 성격으로 만든 단체입니다.
최근 미얀마 군부가 인터넷 접속 차단 수위를 높이자 활동가들은 유인물을 통해 시위 소식을 공유하며 저항 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나우는 현재 4종 정도의 반 군부 유인물이 발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소식지 '투워즈'(Towards)는 7쪽짜리 소식지로 저항 운동과 관련한 기사와 시 등을 게재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 SNS 이용자는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군인들이 민간인 복장을 하고 시위대인 척하며 가짜 유인물을 살포했다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이 유인물에는 "냄비와 팬을 두드리지 말고 띤잔 축제를 즐겨라. 임시 정부인 CRPH를 믿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띤잔은 미얀마 최대 전통축제로 지난 13일 시작됐습니다.
CRPH는 군부에 저항하는 정치인들이 임시정부 성격으로 만든 단체입니다.
최근 미얀마 군부가 인터넷 접속 차단 수위를 높이자 활동가들은 유인물을 통해 시위 소식을 공유하며 저항 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나우는 현재 4종 정도의 반 군부 유인물이 발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소식지 '투워즈'(Towards)는 7쪽짜리 소식지로 저항 운동과 관련한 기사와 시 등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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