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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가 오늘 오전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거의 소멸했으며 일부는 인도양에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환구망 등에 따르면 담당 부서인 중국유인항천 판공실은 이 로켓 잔해가 오늘 오전 대기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소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잔해 대부분이 대기권에 들어온 뒤 낙하하면서 녹아내렸지만 일부는 몰디브 인근 인도양에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로켓 잔해가 지상에 떨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이스 트랙'은 트위터를 통해 로켓이 떨어졌다고 확인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중국 로켓 잔해물이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인도 남서쪽 인도양에 추락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중국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창정-5B호'는 우주 정거장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발사체의 무게가 800톤을 넘습니다.
이번에 인도양에 추락한 잔해는 무게 20톤, 길이와 직경이 각각 31미터와 5미터에 달하는 발사체 상단의 일부로 추정됩니다.
작은 우주 쓰레기는 대기권에 진입하면 빠른 낙하 속도 때문에 공기와의 마찰로 타서 없어지지만 이번 발사체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 일부 파편이 그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구망 등에 따르면 담당 부서인 중국유인항천 판공실은 이 로켓 잔해가 오늘 오전 대기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소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잔해 대부분이 대기권에 들어온 뒤 낙하하면서 녹아내렸지만 일부는 몰디브 인근 인도양에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로켓 잔해가 지상에 떨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이스 트랙'은 트위터를 통해 로켓이 떨어졌다고 확인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중국 로켓 잔해물이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인도 남서쪽 인도양에 추락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중국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창정-5B호'는 우주 정거장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발사체의 무게가 800톤을 넘습니다.
이번에 인도양에 추락한 잔해는 무게 20톤, 길이와 직경이 각각 31미터와 5미터에 달하는 발사체 상단의 일부로 추정됩니다.
작은 우주 쓰레기는 대기권에 진입하면 빠른 낙하 속도 때문에 공기와의 마찰로 타서 없어지지만 이번 발사체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 일부 파편이 그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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