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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술을 마시고 집단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북부 알리가르 인근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트럭 운전사와 주민들이 술을 나눠 마신 뒤 2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쓰려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연료로 쓰이는 메탄올 같은 유독성 물질을 섞은 것으로 보고 업주 등 4명을 체포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빈곤층이 주로 밀주를 사서 마시는데 메탄올 등을 탄 경우가 많아 집단 사망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서벵골주에서 17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했고, 2019년에도 아삼주에서 150여 명이, 지난해는 펀자브주에서 9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형근 [hk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매체는 북부 알리가르 인근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트럭 운전사와 주민들이 술을 나눠 마신 뒤 2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쓰려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연료로 쓰이는 메탄올 같은 유독성 물질을 섞은 것으로 보고 업주 등 4명을 체포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빈곤층이 주로 밀주를 사서 마시는데 메탄올 등을 탄 경우가 많아 집단 사망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서벵골주에서 17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했고, 2019년에도 아삼주에서 150여 명이, 지난해는 펀자브주에서 9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형근 [hk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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