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유럽연합 EU와 미국이 현지시간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예정된 EU-미국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의 생산품을 늘리고 불필요한 수출 제한도 푸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EU-미국 정상회의의 공동 문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하고 초안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안에는 미국이 앞서 지지한 코로나19 백신 특허권의 의무적 포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EU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에 먼저 백신과 원료 수출 제한을 풀 것을 촉구해왔습니다.
EU와 미국은 또 초안에서 올해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20억 회분의 백신이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부를 장려하겠다고 밝히고 내년 말까지 세계 인구의 최소 3분의 2가 백신 접종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이터 통신은 EU-미국 정상회의의 공동 문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하고 초안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안에는 미국이 앞서 지지한 코로나19 백신 특허권의 의무적 포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EU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에 먼저 백신과 원료 수출 제한을 풀 것을 촉구해왔습니다.
EU와 미국은 또 초안에서 올해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20억 회분의 백신이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부를 장려하겠다고 밝히고 내년 말까지 세계 인구의 최소 3분의 2가 백신 접종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