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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은 중국에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19 2단계 기원 조사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G7 정상들은 지난 11일부터 영국 콘월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시기적절하고 투명하며 전문가가 주도하고 과학에 기반을 둔 WHO의 2단계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특히 기원 조사는 "전문가들이 권고한 대로 중국에서 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을 현장 조사했습니다.
WHO는 보고서에서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유출'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WHO 조사단의 자료 접근권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태현 [kim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G7 정상들은 지난 11일부터 영국 콘월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시기적절하고 투명하며 전문가가 주도하고 과학에 기반을 둔 WHO의 2단계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특히 기원 조사는 "전문가들이 권고한 대로 중국에서 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을 현장 조사했습니다.
WHO는 보고서에서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유출'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WHO 조사단의 자료 접근권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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