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조사 스가 내각 지지율 33%...출범 후 최저

NHK 조사 스가 내각 지지율 33%...출범 후 최저

2021.07.12.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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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현지 공영방송 NHK의 여론조사에서 작년 9월 출범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NHK는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224명이 응답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 때보다 4%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고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NHK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작년 11월 56%에서 올해 2월 38%로 하락했다가 4월 44%로 상승한 뒤 5월 35%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46%로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스가 내각의 지지율 하락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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