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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학살을 희화화하는 과거 동영상으로 논란이 된 도쿄올림픽 개막식 연출 담당자가 해임됐다고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해임된 고바야시 겐타로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개·폐막식 제작·연출팀에서 '쇼 디렉터'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가 과거 콩트에서 "유태인 대량 참살 놀이 하자"라고 대사를 하는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확산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유대계 국제인권단체인 사이먼비젠털센터는 성명에서 "아무리 창조성이 있는 인물이라도 나치에 의한 인종 학살 희생자를 비웃을 권리는 없다"며 "이 인물이 도쿄올림픽에 관여하는 것은 600만 명 유대인의 기억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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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고바야시 겐타로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개·폐막식 제작·연출팀에서 '쇼 디렉터'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가 과거 콩트에서 "유태인 대량 참살 놀이 하자"라고 대사를 하는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확산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유대계 국제인권단체인 사이먼비젠털센터는 성명에서 "아무리 창조성이 있는 인물이라도 나치에 의한 인종 학살 희생자를 비웃을 권리는 없다"며 "이 인물이 도쿄올림픽에 관여하는 것은 600만 명 유대인의 기억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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