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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도소에서 코로나19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재소자들이 군경의 총격에 20명 넘게 숨졌습니다.
현지 매체 DVB는 군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군경이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서 시위 중인 재소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해 여성 재소자 5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군부 활동으로 수천 명이 수감된 인세인 교도소에서는 지난 23일 재소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반독재 구호를 외쳤습니다.
시위는 여성 수감 구역에서 먼저 시작됐는데 일부 교도소 직원들도 동참했다고 인권단체 AAPP가 전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수감자에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이 제공되지 않고 교도소 직원들도 보호받지 못해 시위가 발생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매체 DVB는 군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군경이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서 시위 중인 재소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해 여성 재소자 5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군부 활동으로 수천 명이 수감된 인세인 교도소에서는 지난 23일 재소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반독재 구호를 외쳤습니다.
시위는 여성 수감 구역에서 먼저 시작됐는데 일부 교도소 직원들도 동참했다고 인권단체 AAPP가 전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수감자에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이 제공되지 않고 교도소 직원들도 보호받지 못해 시위가 발생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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