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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인파'가 북서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중국 동부 연안에 하루 최고 500mm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중국 기상국은 태풍 '인파'가 어제(25일) 상하이 남쪽의 저장성 저우산에 상륙한 뒤 다시 바다로 나갔다가 오늘(26일) 오후 상하이 남부와 접한 저장성 자싱시에 재상륙했습니다.
중국 기상국은 또 태풍의 영향으로 상하이와 저장성 등 동부 연안 지역에 하루 사이 250에서 400mm의 폭우가 내렸으며, 특히 저장성 닝보시에서는 국부적으로 하루 500mm가 넘는 비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상하이를 오가는 고속철도의 운행이 멈췄고 상하이와 항저우 등 주요 도시의 항공기 운항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6호 태풍 '인파'는 상하이에 재상륙하고 나서 시속 5에서 10km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북상하다가 산둥성을 지난 뒤 약화해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기상국은 태풍 '인파'가 어제(25일) 상하이 남쪽의 저장성 저우산에 상륙한 뒤 다시 바다로 나갔다가 오늘(26일) 오후 상하이 남부와 접한 저장성 자싱시에 재상륙했습니다.
중국 기상국은 또 태풍의 영향으로 상하이와 저장성 등 동부 연안 지역에 하루 사이 250에서 400mm의 폭우가 내렸으며, 특히 저장성 닝보시에서는 국부적으로 하루 500mm가 넘는 비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상하이를 오가는 고속철도의 운행이 멈췄고 상하이와 항저우 등 주요 도시의 항공기 운항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6호 태풍 '인파'는 상하이에 재상륙하고 나서 시속 5에서 10km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북상하다가 산둥성을 지난 뒤 약화해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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