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2분기 성장률 7.5%...수출 호조로 예상 웃돌아

타이완 2분기 성장률 7.5%...수출 호조로 예상 웃돌아

2021.07.30. 오후 10: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타이완 경제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타이완 예산 당국인 '주계총처'는 2분기 경제 성장률을 7.5%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 8.9%보다는 낮지만,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 6%보다는 높습니다.

타이완은 5월 중순부터 코로나 확산에 따른 제한조치 강화로 소비와 내수형 서비스 업종이 타격을 받았지만 전자, 반도체 등 제조업은 충격이 적었고 수출과 투자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타이완의 2분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