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확진자 처음으로 4천 명 넘어...확산세 지속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었습니다.

일본의 NHK 방송은 오늘(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58명이 보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한주 전보다 2천 9백여 명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도쿄의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 관계자 가운데 21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7월 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회 관계자는 241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