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 미사일 자위대 전투기 탑재 보류"...개조 비용 대폭 증액 요구에

"日, 美 미사일 자위대 전투기 탑재 보류"...개조 비용 대폭 증액 요구에

2021.08.04.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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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개조해 미국산 장사정 미사일을 탑재하려던 구상을 보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F15 전투기를 개조해 미국산 장사정 미사일을 탑재하려 했지만 미국 측이 개조 비용을 큰 폭으로 올릴 것을 요구해 미사일 도입이 곤란하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새로 개발할 일본산 장사정 미사일을 개량해 전투기에 탑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교도통신은 미국 측이 장사정 미사일 발사를 위한 F15 개조 초기 비용으로 2,400억엔 우리 돈으로 2조 5천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금액은 당초 예상했던 금액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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