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벨라루스 육상선수 강제귀국 관여 코치 2명 퇴출

IOC, 벨라루스 육상선수 강제귀국 관여 코치 2명 퇴출

2021.08.06.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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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벨라루스의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에 대한 강제 귀국 시도 사건과 관련해 벨라루스 대표팀 코치 2명을 올림픽에서 퇴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O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도쿄에 아직 남아 있는 벨라루스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안녕을 위해 잠정적인 조치로 어젯밤 두 코치의 경기장과 선수촌 출입증을 취소하고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IOC는 두 코치가 선수촌을 떠나달라는 요구를 그대로 따랐고 소명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IOC는 벨라루스 정부의 치마노우스카야 강제 귀국 시도 사건이 전해지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자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들 코치가 사건과 연루돼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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