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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인근에서 전파력은 코로나19보다 낮지만 치명적인 전염성 질환인 '흡입성 탄저병'이 발생했다고 관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베이징 인근 청더시의 한 만주·몽골족 자치현에서 '흡입성 탄저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해당 환자는 현지에서 소나 양과 접촉했으며 발병 나흘 뒤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탄저병은 코로나19처럼 전파되지는 않으며, 페니실린을 비롯한 다양한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사율은 5에서 20%에 달하며,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베이징 인근 청더시의 한 만주·몽골족 자치현에서 '흡입성 탄저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해당 환자는 현지에서 소나 양과 접촉했으며 발병 나흘 뒤 구급차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탄저병은 코로나19처럼 전파되지는 않으며, 페니실린을 비롯한 다양한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저병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치사율은 5에서 20%에 달하며,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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