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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공원에서 엄마 품에 안겨 산책 중이던 생후 5개월 여자아기가 까치의 공격으로 인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호주 현지 언론과 CNN 등 외신들은 지난 8일 호주 브리즈번 글린데만 공원에서 주부 시몬 씨가 아기를 안고 거닐던 중 갑자기 까치 한 마리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까치는 부리를 앞으로 내밀고 공중에서 수직으로 내려꽂히듯 달려들었는데, 시몬 씨는 아이를 지키려고 급하게 움직이다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엄마 품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호주에서 까치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처음이 아닌데 2019년엔 자전거를 타던 70대 노인이 돌진하는 까치를 피하려다 넘어져 숨졌고, 그보다 한 해 전에는 유모차에 앉아있던 아기가 까치에게 얼굴을 공격당해 실명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호주 현지 언론과 CNN 등 외신들은 지난 8일 호주 브리즈번 글린데만 공원에서 주부 시몬 씨가 아기를 안고 거닐던 중 갑자기 까치 한 마리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까치는 부리를 앞으로 내밀고 공중에서 수직으로 내려꽂히듯 달려들었는데, 시몬 씨는 아이를 지키려고 급하게 움직이다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엄마 품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호주에서 까치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처음이 아닌데 2019년엔 자전거를 타던 70대 노인이 돌진하는 까치를 피하려다 넘어져 숨졌고, 그보다 한 해 전에는 유모차에 앉아있던 아기가 까치에게 얼굴을 공격당해 실명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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