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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빗발치는 가운데 미국인 3명 중 2명은 아프간 전쟁이 잘못된 전쟁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시카고대 연구기관 NORC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성인 천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는 아프간 전쟁이 싸울 가치가 없는 전쟁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대선 바이든을 찍었다는 23세 세바스티안 가르시아는 "처음부터 아프간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지만, 미군이 떠나면서 일으킨 문제를 보면 더 머물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절반에 못 미치는 47%였고 안보 정책에는 52%가 신뢰를 보냈습니다.
또 응답자 절반가량은 미국 외에 근거지를 둔 극단주의 단체에 의한 위협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었고 3분의 1은 다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10명 중 한 명만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P통신에 따르면 시카고대 연구기관 NORC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성인 천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는 아프간 전쟁이 싸울 가치가 없는 전쟁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대선 바이든을 찍었다는 23세 세바스티안 가르시아는 "처음부터 아프간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지만, 미군이 떠나면서 일으킨 문제를 보면 더 머물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절반에 못 미치는 47%였고 안보 정책에는 52%가 신뢰를 보냈습니다.
또 응답자 절반가량은 미국 외에 근거지를 둔 극단주의 단체에 의한 위협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었고 3분의 1은 다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10명 중 한 명만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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