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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한 탈레반이 청바지 차림의 아프간인을 매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레반은 카불에서 청바지나 티셔츠 같은 서구식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아프간 청년들에게 채찍질하거나 총으로 위협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신문의 한 기자는 '아프가니스탄 옷'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말 동안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은 남성 복장과 관련한 결정을 아직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탈레반은 여성이 머리를 가리기만 하면 된다며 꼭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가 아니어도 된다고 밝혔지만 지난 17일 아프가니스탄 타하르 지역의 한 여성이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가 무장 세력이 쏜 총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탈레반은 카불에서 청바지나 티셔츠 같은 서구식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아프간 청년들에게 채찍질하거나 총으로 위협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신문의 한 기자는 '아프가니스탄 옷'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말 동안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은 남성 복장과 관련한 결정을 아직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탈레반은 여성이 머리를 가리기만 하면 된다며 꼭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가 아니어도 된다고 밝혔지만 지난 17일 아프가니스탄 타하르 지역의 한 여성이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가 무장 세력이 쏜 총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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