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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코로나19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입국 제한을 추진한다고 뉴욕타임스가 EU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몇 주 사이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과 입원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발 입국 제안을 회원국에 권고할 방침이라고 EU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6월 풀었던 빗장을 약 두 달 만에 다시 잠그는 것입니다.
EU 집행위원회 권고는 오늘부터 적용될 전망으로, EU 27개 회원국이 재량에 따라 입국 제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EU가 '안전 여행' 명단에서 미국을 제외하는 방안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과 코소보, 레바논,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등 국가들도 제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 여행' 명단에서 제외된 국가는 필수 목적이 아닌 한 입국할 수 없고, 입국해도 자가격리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몇 주 사이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과 입원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발 입국 제안을 회원국에 권고할 방침이라고 EU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6월 풀었던 빗장을 약 두 달 만에 다시 잠그는 것입니다.
EU 집행위원회 권고는 오늘부터 적용될 전망으로, EU 27개 회원국이 재량에 따라 입국 제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EU가 '안전 여행' 명단에서 미국을 제외하는 방안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과 코소보, 레바논,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등 국가들도 제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 여행' 명단에서 제외된 국가는 필수 목적이 아닌 한 입국할 수 없고, 입국해도 자가격리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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