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서 무역 박람회 개막...1만여 개 기업 참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서 대규모 무역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국은 '2021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가 전 세계 153개 국가와 지역에서 만여 개 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공식 개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와 베이징시 등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의 주최 측은 중국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한 기업이 2천 400여 개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7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우리나라는 화장품과 의료 등의 분야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120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50여 개 수출 기업이 코트라의 지원을 통해 중국 내 수입업자들과 120번의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람회 주최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사람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