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미얀마 특사 "인도적 지원 위해 4개월 휴전 제안"

아세안 미얀마 특사 "인도적 지원 위해 4개월 휴전 제안"

2021.09.05. 오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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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연합, 아세안의 에리완 유소프 미얀마 특사는 미얀마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미얀마 내 모든 이해당사자에게 4개월간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리완 특사는 교도 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31일 미얀마 군정 외교장관인 운나 마웅 르윈과 화상 회의를 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올 연말까지 휴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리완 특사는 군부가 자신의 제안을 수용했으며, 반군부 진영에도 이 제안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에리완 특사는 이르면 이달 중순 아세안 차원의 첫 인도주의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지원품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산소발생기나 보호장구 등 의료 기구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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