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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아프간 전쟁의 결과는 '전략적 실패'이며 아프간 정부의 급격한 몰락을 막기 위해 최소 2천5백 명 이상의 미군이 아프간에 남아 있어야 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현지시각 28일 아프간 철군 관련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때인 지난 2020년 아프간 철군 문제를 논의할 때부터 협상 등의 과정을 위해 최소 2천5백 명의 미군을 아프간에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군 수뇌부의 조언을 무시하고 완전 철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공화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지 밀리 합참의장은 대통령이 자신의 조언을 따를 필요는 없다며 구체적인 조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의견을 듣고 완전 철군을 결정했다며, 미군이 남아있었다면 지금 탈레반과 전쟁을 하는 중이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밀리 합참의장은 현지시각 28일 아프간 철군 관련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때인 지난 2020년 아프간 철군 문제를 논의할 때부터 협상 등의 과정을 위해 최소 2천5백 명의 미군을 아프간에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군 수뇌부의 조언을 무시하고 완전 철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공화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지 밀리 합참의장은 대통령이 자신의 조언을 따를 필요는 없다며 구체적인 조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의견을 듣고 완전 철군을 결정했다며, 미군이 남아있었다면 지금 탈레반과 전쟁을 하는 중이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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