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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인 대부분이 '주 4일 근무제' 시행을 지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엄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스코틀랜드의 성인 10명 중 6명이 임금 삭감 없이 주간 근로 시간을 32시간으로 줄이기를 희망했습니다.
반면 주 4일 근무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21%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정부가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뤄졌습니다.
앞서 영국 전역에서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나와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지지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아이슬란드도 근무시간 단축을 위한 장기간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주 4일 근무제 캠페인 활동가인 조 라일은 "임금 손실 없는 주 4일 근무제는 근로자에게 좋고 생산성과 환경에도 좋다"면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이를 추진하고 있고, 웨일스 역시 같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엄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스코틀랜드의 성인 10명 중 6명이 임금 삭감 없이 주간 근로 시간을 32시간으로 줄이기를 희망했습니다.
반면 주 4일 근무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21%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정부가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뤄졌습니다.
앞서 영국 전역에서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나와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지지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아이슬란드도 근무시간 단축을 위한 장기간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주 4일 근무제 캠페인 활동가인 조 라일은 "임금 손실 없는 주 4일 근무제는 근로자에게 좋고 생산성과 환경에도 좋다"면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이를 추진하고 있고, 웨일스 역시 같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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