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랜섬웨어 공격 대응 사이버 전담부서 신설

美 국무부, 랜섬웨어 공격 대응 사이버 전담부서 신설

2021.10.26.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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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증가하는 해킹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5일 브리핑에서 사이버·디지털 정책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 부서가 국제 사이버 안보, 국제 디지털 정책과 디지털 자유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원 인준이 필요한 특사가 부서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국무부가 늘어나는 해킹 공격, 특히 인프라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급증에 직면해 관련 부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사이버 공격 대상의 전산망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은 뒤 시스템을 복구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로 미국은 올해 적지 않은 랜섬웨어 공격에 시달렸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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