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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핵 개발과 대북제재라는 '강대강' 대립구도에서 다시금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남북관계 법제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주제로 한 조지워싱턴대 강연과 문답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 그리고 이를 담보하는 규범의 정립이 불안정한 대결 체제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의 물꼬를 튼 이후에는 정치적 교섭과 협의를 거쳐 법제화를 이루고 구체적인 이행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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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남북관계 법제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주제로 한 조지워싱턴대 강연과 문답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 그리고 이를 담보하는 규범의 정립이 불안정한 대결 체제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의 물꼬를 튼 이후에는 정치적 교섭과 협의를 거쳐 법제화를 이루고 구체적인 이행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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