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펑솨이 "성폭행 없었다"...첫 언론 인터뷰서 '번복'

中 펑솨이 "성폭행 없었다"...첫 언론 인터뷰서 '번복'

2021.12.20.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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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직 부총리와 강압에 의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언론과 첫 인터뷰를 하면서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펑솨이는 싱가포르의 중국어 매체인 연합조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누군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말을 하거나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펑솨이는 또 지난달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의 관계를 공개한 SNS 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언급하고 자신은 현재 베이징의 집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펑솨이가 언론의 공식 인터뷰에 응한 것은 장가오리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 올린 지난 달 2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후 펑솨이의 신변 안전에 대한 의문이 일자 중국 관변 매체가 일부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화상 대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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