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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드론 제조기업인 중국 DJI가, 통신 기밀을 중국 정부에 넘긴다는 의혹으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제2의 화웨이'가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시장 점유율 50%를 넘은 DJI의 드론이 수집한 민감한 정보들이 중국 정보당국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미국 정부의 제재 수위가 점점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브랜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집행위원은 DJI의 소프트웨어가 드론 사용자의 방대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며 DJI를 '하늘을 나는 화웨이'라고 지칭했습니다.
2019년 미국 정부는 중국산 드론과 부품의 군용 구매를 금지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회사의 부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 리스트에 DJI를 포함시켰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블룸버그는 미국 시장 점유율 50%를 넘은 DJI의 드론이 수집한 민감한 정보들이 중국 정보당국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미국 정부의 제재 수위가 점점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브랜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집행위원은 DJI의 소프트웨어가 드론 사용자의 방대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며 DJI를 '하늘을 나는 화웨이'라고 지칭했습니다.
2019년 미국 정부는 중국산 드론과 부품의 군용 구매를 금지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회사의 부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 리스트에 DJI를 포함시켰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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