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 "알-아사드 공군기지 접근 무인기 격추"

이라크 군은 방공부대가 서부 안바르주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접근한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알-아사드 공군기지에는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인기 공격으로 인한 부상이나 손실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 시도는 미군 무인기에 의해 폭사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2주기에 맞춰 이라크 내 미국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최근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 3일에는 바그다드 국제공항의 미군 시설이 무인기 공격을 받았고, 이튿날에는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폭탄을 탑재한 무인기 2대가 접근하다 격추됐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