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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유행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치솟았다가 빨리 수그러드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유행이 파도보다는 '얼음송곳' 모양이었다며 미국에서 이와 비슷하게 가파른 상승과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로 가파른 확진자의 증가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역시 가파른 하락을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미국은 남아공보다 훨씬 큰 나라이기 때문에 이 송곳 모양이 나타나지만 그게 전국을 돌아다닐지도 모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어 "지금 당장은 그게 북동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3배 증가한 61만여 명입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가장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특히 북동부인 뉴욕과 뉴저지, 로드아일랜드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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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유행이 파도보다는 '얼음송곳' 모양이었다며 미국에서 이와 비슷하게 가파른 상승과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로 가파른 확진자의 증가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역시 가파른 하락을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미국은 남아공보다 훨씬 큰 나라이기 때문에 이 송곳 모양이 나타나지만 그게 전국을 돌아다닐지도 모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어 "지금 당장은 그게 북동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3배 증가한 61만여 명입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가장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특히 북동부인 뉴욕과 뉴저지, 로드아일랜드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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