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오미크론용 백신 3월까지 준비"...모더나도 곧 임상

화이자 "오미크론용 백신 3월까지 준비"...모더나도 곧 임상

2022.01.11.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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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백신이 "3월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뿐 아니라 유행 중인 다른 변이 바이러스들도 예방할 수 있게 만들 예정입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이 별도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불라 최고경영자는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가 '가능한 한 빨리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별도 백신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도 CNBC에 나와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가을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한 추가접종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그때까지 최선의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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