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 "어디에서 일해도 상관 없다" 교통비 150만 원 지원

야후재팬 "어디에서 일해도 상관 없다" 교통비 150만 원 지원

2022.01.13.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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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이 전 직원들에게 전국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도록 교통비 월 15만 엔(약 155만 원)을 지원한다.

13일 야후재팬은 오는 4월부터 전 직원이 일본 국내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살면서 일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야후재팬에는 '오전 11시까지는 출근할 수 있는 지역에 살도록 하는 규정'이 있었으나 이 규정도 폐지된다. 교통비 지원 금액이 조정되면서 비행기를 이용한 통근도 가능해졌다.

전에는 1일 편도 6,500엔(약 6만7천 원), 1개월 15만엔 이하로 통근비를 지원했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한 출퇴근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4월부터는 편도금액 상한선을 폐지하면서 직원들은 매월 15만 엔까지 자유롭게 교통비를 쓸 수 있다.

여기에 원격근무 수당도 매월 1만 엔(약 10만 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원격근무에 필요한 기기도 대여해주고, 원격근무 직원 간에 소통을 위해 회식비도 매월 5천 엔(5만 원)을 보조해준다고 밝혔다.

야후재팬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원격 근무를 본격화했다. 현재 야후재팬 직원의 90%가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원격 근무 중이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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