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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미국에서 확산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각 13일 뉴욕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배 이상으로 늘었지만 최근 며칠 새 정체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저지·메릴랜드주에선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가 소폭 감소했고 시카고·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대도시에서도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정체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최근 "아마도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약 한 달간 확진자가 폭증하다가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은 오미크론이 덮친 지역에서 일관되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미국 전국적으로 보면 여전히 코로나19는 확산 중이어서 지난 12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8만1천203명으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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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메릴랜드주에선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가 소폭 감소했고 시카고·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대도시에서도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정체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최근 "아마도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약 한 달간 확진자가 폭증하다가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은 오미크론이 덮친 지역에서 일관되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미국 전국적으로 보면 여전히 코로나19는 확산 중이어서 지난 12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8만1천203명으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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