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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21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72만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로,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증가율이 3배를 넘겼던 것에 비춰보면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했습니다.
이 수치는 또 지난 14일 80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는 중입니다.
오미크론 초기 확산을 이끌었던 뉴욕시나 워싱턴DC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정점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서부와 남부 일부에선 여전히 사태가 악화 중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오미크론 확산이 마침내 누그러지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확진자 추이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사망자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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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또 지난 14일 80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는 중입니다.
오미크론 초기 확산을 이끌었던 뉴욕시나 워싱턴DC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정점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서부와 남부 일부에선 여전히 사태가 악화 중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오미크론 확산이 마침내 누그러지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확진자 추이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사망자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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