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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김대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우리보다 오미크론 사태를 먼저 겪은 나라들을 보면 미국, 영국, 프랑스 정도잖아요. 보니까 27일 정도면 공통적으로 정점에 달하고 그 이후로는 꺾인다. 그래서 오미크론이 어떻게 보면 한 달 전쟁인가,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동의하시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경우 :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서, 특히 예방접종률이라든지 한 번 자연감염을 통해서 자연면역이 어느 정도 생겼는지, 또 사람 간의 접촉 같은 것들도 종합적으로 봐야 될 것 같은데 또 그 나라에서 대응할 수 있는 의료대응체계라든지 역학조사라든지 이런 대응체계에 따라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확진자 수로 통제하면서 유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가. 자연감염 되신 분들은 적지만 3차 접종률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시지 않을까. 하지만 또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도 있고 또 우리가 의료 구조상 병원도 다인실이 많고 의원 같은 경우에도 약간 박리다매식으로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감염 전파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우리가 충분히 대비를 하면서 맞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 그런데 일각에서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빠르게 확산된 나라에서 정점이 빨리 온다,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 김경우 : 아마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점이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마 한 번 오미크론에 감염되신 분들은 자연면역이 생기면서 특히 델타에 대해서 어느 정도 면역 효과를 생기면서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드는 그런 효과로 봐야 될 것 같고요. 일종의 집단면역인데요. 그렇게 막기에는 오미크론이 위중증도가 낮지만 고위험군이 존재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충분히 보호하면서 예방접종률을 3차까지 하면서 지나가도록 해야 되고 또 문제는 확진되거나 또 그분들과 접촉했다는 이유 때문에 결근을 하시게 되면 사회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언제쯤 정점이 온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단 설 연휴 있으니까 그 이후에 급증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 김경우 : 참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정점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 어느 정도만큼 감염이 되어야지 지나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을 추정해봐야 될 것 같고, 아직 자연감염되신 분이 전 국민 1.5%밖에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할 건 3차 접종의 효과를 기대해봐야 될 것 같고 지금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의 85%까지 3차 접종을 하셨고 50대도 거의 60% 이상 3차 접종을 하셨는데 18~49세 젊은층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본인이 감염됐을 때 크게 위험이 없기 때문에 굳이 3차 접종을 해야 되나 고민이 많으실 텐데 본인을 위해서 맞으실 필요는 없지만 주변에 감염 전파를 줄인다든지 아니면 본인이 결근을 하게 되면 또 사회적으로 필수한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맞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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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우리보다 오미크론 사태를 먼저 겪은 나라들을 보면 미국, 영국, 프랑스 정도잖아요. 보니까 27일 정도면 공통적으로 정점에 달하고 그 이후로는 꺾인다. 그래서 오미크론이 어떻게 보면 한 달 전쟁인가,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동의하시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경우 :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서, 특히 예방접종률이라든지 한 번 자연감염을 통해서 자연면역이 어느 정도 생겼는지, 또 사람 간의 접촉 같은 것들도 종합적으로 봐야 될 것 같은데 또 그 나라에서 대응할 수 있는 의료대응체계라든지 역학조사라든지 이런 대응체계에 따라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확진자 수로 통제하면서 유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가. 자연감염 되신 분들은 적지만 3차 접종률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시지 않을까. 하지만 또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도 있고 또 우리가 의료 구조상 병원도 다인실이 많고 의원 같은 경우에도 약간 박리다매식으로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감염 전파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우리가 충분히 대비를 하면서 맞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 그런데 일각에서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빠르게 확산된 나라에서 정점이 빨리 온다,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 김경우 : 아마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점이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마 한 번 오미크론에 감염되신 분들은 자연면역이 생기면서 특히 델타에 대해서 어느 정도 면역 효과를 생기면서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드는 그런 효과로 봐야 될 것 같고요. 일종의 집단면역인데요. 그렇게 막기에는 오미크론이 위중증도가 낮지만 고위험군이 존재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충분히 보호하면서 예방접종률을 3차까지 하면서 지나가도록 해야 되고 또 문제는 확진되거나 또 그분들과 접촉했다는 이유 때문에 결근을 하시게 되면 사회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언제쯤 정점이 온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단 설 연휴 있으니까 그 이후에 급증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 김경우 : 참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정점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 어느 정도만큼 감염이 되어야지 지나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을 추정해봐야 될 것 같고, 아직 자연감염되신 분이 전 국민 1.5%밖에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기대할 건 3차 접종의 효과를 기대해봐야 될 것 같고 지금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의 85%까지 3차 접종을 하셨고 50대도 거의 60% 이상 3차 접종을 하셨는데 18~49세 젊은층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본인이 감염됐을 때 크게 위험이 없기 때문에 굳이 3차 접종을 해야 되나 고민이 많으실 텐데 본인을 위해서 맞으실 필요는 없지만 주변에 감염 전파를 줄인다든지 아니면 본인이 결근을 하게 되면 또 사회적으로 필수한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맞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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