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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 수도 줄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3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2만 3천 건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 5천 건을 밑도는 결과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4만 4천 건 감소한 163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5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연말 연초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유행 여파로 3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감염자 급증세가 꺾이고 기업들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극복함에 따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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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4만 4천 건 감소한 163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5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연말 연초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유행 여파로 3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감염자 급증세가 꺾이고 기업들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극복함에 따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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