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나토 확장 중단 촉구 공동 성명 발표"

"시진핑·푸틴, 나토 확장 중단 촉구 공동 성명 발표"

2022.02.05. 오전 08: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가진 정상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나토의 확장을 중단하라고 서방에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모스크바 발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두 정상이 이런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토의 확장 중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해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것이어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러시아를 지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로이터는 또 두 정상이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이며 어떠한 형태의 독립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협의체을 만드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