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쇄국' 비판에 외국인 신규입국 금지 내달 해제

日, '쇄국' 비판에 외국인 신규입국 금지 내달 해제

2022.02.12.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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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미크론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막았던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일본 정부가 이달 말까지 예고됐던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정책을 연장하지 않고 내달 1일 해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유입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미크론 발생 국가를 포함한 해외 전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사실상 금지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경제계와 학계를 중심으로 현대판 '쇄국'이라는 비판론이 제기되고, 해외에서도 외국인 입국을 과도하게 막는 정책이라며 일본 정부에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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